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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flower
알 수 없는 사용자
2010. 6. 3. 14:17
안녕하세요. 수염오빠입니다.
블로그에 다양한 미디어가 담기는 것도 좋겠다 싶어... 제 부끄러운 졸업작품이지만 올려봅니다.
저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.
4학년 졸업과제 선정에서 이 교수님도 싫고(시각) 저 교수님도 싫어서(제품) 도망친 곳이 영상분반이었습니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 졸업과제가 영상물이 되었습니다.
당시에 읽고 있었던 자끄 엘룰의 [존재의 이유]를 바탕으로 짧게 내러티브를 구성해서 영상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. (김종환이 아니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꽤 소요되었습니다.)
자끄 엘룰의 그 책은 저에게 정말 어려운 책이었고, 그 책이 다루는 전도서 역시 저에게는 1년을 붙잡고 씨름해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.
우여곡절 끝에 이 영상을 만들고 졸업도 했습니다만... 당시의 저에게 신앙고백 같았던 이 영상을 보는 지금 저는 얼만큼이나 더 자랐을까요? 잘 모르겠습니다.
영상에 대한 설명을 따로 덧붙이지 않겠습니다. 내용을 보시고 이해가 안되시면 그것은 아마도 저의 내공이 부족한 이유일 것이라고 여겨집니다.
블로그에 다양한 미디어가 담기는 것도 좋겠다 싶어... 제 부끄러운 졸업작품이지만 올려봅니다.
저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.
4학년 졸업과제 선정에서 이 교수님도 싫고(시각) 저 교수님도 싫어서(제품) 도망친 곳이 영상분반이었습니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 졸업과제가 영상물이 되었습니다.
당시에 읽고 있었던 자끄 엘룰의 [존재의 이유]를 바탕으로 짧게 내러티브를 구성해서 영상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. (김종환이 아니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꽤 소요되었습니다.)
자끄 엘룰의 그 책은 저에게 정말 어려운 책이었고, 그 책이 다루는 전도서 역시 저에게는 1년을 붙잡고 씨름해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.
우여곡절 끝에 이 영상을 만들고 졸업도 했습니다만... 당시의 저에게 신앙고백 같았던 이 영상을 보는 지금 저는 얼만큼이나 더 자랐을까요? 잘 모르겠습니다.
영상에 대한 설명을 따로 덧붙이지 않겠습니다. 내용을 보시고 이해가 안되시면 그것은 아마도 저의 내공이 부족한 이유일 것이라고 여겨집니다.